▲ 군산해양경찰서는 내달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사진=군산해양경찰서)
[군산 뉴스쉐어 = 이연희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내달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을 운영한다.
해경은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을 통해 미래 해양환경 보전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특히 체험학습에서 소외된 도서벽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폭넓은 교육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11개 학교를 제외하고 신청 선착순으로 10개에서 13개의 학교를 선정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전교생, 학년, 반별 신청 가능)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전화나 팩스,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의 내용은 ▲해양경찰은 무슨 일을 할까요? ▲홍보영상을 통한 해양환경의 중요성 ▲각종 해양오염사고의 사례를 중심으로 바다의 중요성 ▲맞춤형 해양환경 계몽교육 ▲해양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강의 ▲바다에 유출된 기름제거 모의실험 등이 있다.
또, 어린이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그림 전시회도 진행해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송일종 서장은 “미래 해양환경의 주인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와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에 많은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