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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64명·고립자 33명 구조

해경 경비함정·헬기,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 톡톡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1/13 [11:29]

군산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64명·고립자 33명 구조

해경 경비함정·헬기,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 톡톡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4/01/13 [11:29]
▲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64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하고 33명의 고립자를 구조했다.    (사진=군산해양경찰서)

[군산 뉴스쉐어 = 이연희 기자]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헬기가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해 관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박이나 여객선 운항이 끊긴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64명을 신속하게 육지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2년 66명과 비슷한 수치로 지난해 8척의 경비함정에 구축된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이 응급환자 후송 중 전문의의 도움을 통해 초동대처 시간이 빨라져 귀중한 생명을 더 많이 구할 수 있었던 것. 

실례로 지난해 11월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북서쪽 89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심근경색으로 호흡이 곤란한 박모(58·제주시) 씨가 해경 헬기로 육지병원까지 긴급 이송됐고 같은 달 김모(54·옥도면) 씨는 극심한 복통과 구토로 의식이 혼미한 상황에서 해경 경비함정으로 긴급후송 됐다.  

이처럼 보건지소를 제외하고 전문병원 등 의료시설이 전혀 없는 섬 지역에서 뱃길이 막히면 해경 경비함정과 헬기가 응급환자 후송을 도맡고 있다. 

이 밖에 해경은 지난해 서해안 조수간만 차로 인해 갯바위나 암초 등에 고립된 관광객이나 낚시꾼 33명을 구조한 바 있다.  

송일종 군산해경서장은 “올 한해도 바다가족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해상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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