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황 상무와 인증기관 UL의 도널드 메이어 마케팅담당이 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LG전자

 
[서울 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LG전자는 24일 세계적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세계 최초로 세탁기 제품에 대한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인증 획득 사실을 발표했다.

LG전자와 UL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시한 물 사용량 산정 방법에 따라 진행돼 세탁기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거쳐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산출해 최종 인증을 받게 된다.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한 ‘물 발자국’ 인증은 산정범위설정 단계를 거쳐 물 사용량 데이터 분석 단계 후 마지막 환경영향평가 단계로 구성됐다.

그중 물 사용량 데이터 분석 단계까지의 검증작업을 거쳐 ‘워터 풋프린트 인벤토리(Water Footprint Inventory)’ 인증을 받게 됐으며, 환경영향평가 단계의 표준은 다음 해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LG 드럼세탁기는 5.1큐빅피트 대용량 제품으로 특화 기술인 DD(Direct Drive)모터를 장착했고, 6모션과 터보샷 신기술까지 구현해 세탁력은 높이면서 물 사용량을 줄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5월에는 세계 최초로 미국가전제조사협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 미국법인 정규황 상무는 “지구환경과 물 부족 문제는 전 인류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LG전자는 지구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