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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시아 화상기업 초청 수출 상담회 성황리에 종료

화상(華商)기업, 불황에도 한국상품에 '러브콜'

장현인 기자 | 기사입력 2012/11/26 [18:01]

중국-아시아 화상기업 초청 수출 상담회 성황리에 종료

화상(華商)기업, 불황에도 한국상품에 '러브콜'
장현인 기자 | 입력 : 2012/11/26 [18:01]
▲ KOTRA와 부산경제진흥원이 22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개최한 '중국-아시아 화상기업 초청 수출상담회'에 동남아 화상기업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출처 : 부산경제진흥원)

[부산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KOTRA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 22일 동남아 화상기업이 대거 참가한 "중국-아시아 화상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부산 롯데 호텔에서 개최해 국내기업제품 구매에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중국,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화상기업들의 활동 무대인 중화경제권이 세계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부상하면서 소비재와 부품 등의 수요증가 추세가 이번 상담회에도 반영되었다.

화상기업 수출 상담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 92개사 110명이 상담장을 찾았고 우리 기업들도 부산을 포함한 전국의 180여개사가 참가해 큰 성황을 이뤘으며, 총 상담건수는 530여건에 달했다.

이 중, 유효상담은 400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기업들의 최근 수출부진에 단비가 될 것으롤 전망된다.
 
특히, 매년 교역량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최대 교역국으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국을 포함하여, 한류 열풍으로 우리기업의 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 부산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상담회는 그 의미가 각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한 바이어 상담품목은 소비재와 산업재의 비율이 각각 59%, 41%를 차지하고 있어, 요즘 중화권내에 불고 있는 한류 붐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산업재의 57%가 조선, 기계, 자동차관련 바이어로 구성되어, 부산의 주력품목에 대한 향후 거래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 한국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내륙지역에서 방한한 바이어들은 "중서부 지역은 한류의 영향력이 커서 한국 제품 인지도가 상승중"이라며, "한국 드라마를 통해 친숙해진 한국 식품, 생활소비재, 한류 캐릭터 등에 구매에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연매출 6억 위안(한화 약 1천억원)의 중국 쓰촨 스타 홈쇼핑 천리(陳力) 사장은 "수입상품 중 80%가 한국제품이며, 더 많은 한국제품을 소싱하기 위해 왔다"며 한국기업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 속에서도 다렌, 상해지역의 실력있는 중국기업들은 부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부품. 기자재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 또한 이번 상담회의 특징적인 결과였다.

대련의 Dalian Shipbuilding Import& Export Company사는 "한국의 하이테크 부품과 중국의 자금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다면, 세계시장에서 윈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방한을 결정하게 되었고, 앞으로 한국 조선기자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차재주 원장은 "현재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글로벌 경기침체 국면에서 부산시와 KOTRA가 뜻을 모아 우리기업들의 수출돌파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가, 참가기업은 물론 바이어 모두에게 유익한 비즈니스의 기회가 되기를 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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