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이초아 기자] 설경규가 “청순배우 한효주는 할리우드 갈 만한 액션 고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조의석 감독, 김병서 감독, 출연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가 참석한 영화 ‘감시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처음으로 등장한 설경규는 “대한민국 여배우 중 차세대 액션 고수 가 될 한효주다”라고 소개하며 “준비해서 할리우드로 나가라”며 극찬을 가한 설경규의 소개에 한효주가 등장했다.
 
한효주는 ‘감시자들’에서 천부적 기억력과 관찰력의 감시반 신참인 ‘하윤주’역을 맡아 청순함을 벗고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발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한효주는 남성적 느낌이 강해 여성적인 캐릭터에 영향이 끼치거나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여 경찰로 촬영을 하다보니 점점 남성화가 되었다”며 “선배님들에게 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형 동생처럼 지냈다”고 말해 “하윤주”역에 푹 빠져 촬영 했다는 점을 보여줬다.
 
정우성도 한효주에게 “효주군이라고 불렀다. 이쁘면서 톰보이역까지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효주 역시 “액션장면이 많진 않았지만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 액션 욕심이 많은지 처음 알았고 앞으로도 액션 영화를 해보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내 액션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감시자들'은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준호(그룹2PM) 주연으로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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