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스포츠팀 = 김수경 수습기자] 롯데는 9일 우천으로 1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홍성흔과 강민호의 홈런으로 7-1로 3연승을 했다.
롯데는 1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 3차전에서 7-1로 3연승을 했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시즌 61승(48패 5무)째를 기록하여 2위 자리를 굳혔다. 반면 경기가 없던 3위인 SK와 3경기차로 벌어졌고 4위 두산은 SK와 1경기차로 3,4위의 행방을 가름할 수 없다.
이날 롯데는 선발 사도스키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는 호투로 시즌 8승을 챙겼고, 대타로 나온 강민호 투런홈런과 홍성흔 솔로홈런을 힘입어 7-1로 완승을 했다.
이날 선취점은 롯데 1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롯데는 1회말 선두타자 전준우가 우전안타, 김주찬 땅볼로 전준우 2루 출루, 손아섭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득했다.
이에 2회초 한화는 최진행과 김경언의 연속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 이대수 1루 땅볼로 주자는 2, 3루 출루, 오준혁의 1루 땅볼로 1점을 득해 1-1로 한점씩 주고 받았다.
쉽게 점수가 나지 않는 듯 하였으나 4회말 롯데는 홍성흔이 1사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한점을 추가, 5회말 황재균 2루타로 출루, 대타로 나온 강민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하여 4-1로 점수가 벌어졌다.
그 후 롯데는 6회말 홍성흔이 우전안타, 박종윤 우전안타, 조성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포수가 투구를 뒤로 흘려 3루 홍성흔이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고, 문규현 유격수 땅볼로 1점 추가로 6-1로 벌어졌다. 8회말 무사 2루에서 황성용의 적시타로 한점을 득해 7-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에서 한화의 상승세는 롯데와 3연전에서 3연패로 주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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