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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SK 벌떼야구로 열받은 LG
김수경 수습기자  | 입력 : 2012/09/13 [13:42]
[뉴스쉐어 스포츠팀 = 김수경 수습기자]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SK와 LG의 경기에서 9회말 LG 대타로 나온 투수 신동훈으로 인해 김기태 LG 감독의 대타기용에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9회말 3-0으로 지고 있는 LG 공격에 맞선 SK는 3명의 투수를 썼다. 8회 1사 후 등판한 박희수가 9회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그 후 이재영이 등판해 이진영을 삼진 처리한 뒤 정성훈에게 2루타를 내줬다. 아웃카운트 한 개가 남은 상황, SK 마무리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를 지켜본 김기태 LG 감독은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을 빼고, 대타로 투수 신동훈을 타석에 세웠고 정의윤마저 덕아웃으로 불러들였다. 대타 신동훈의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기태 LG 감독은 투수 신동훈의 대타기용에 관해 침묵하여 궁금증만 더해지고 있다.
13일 잠실구장에서 SK와 LG는 또 다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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