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스포츠팀 = 김수경 수습기자] 롯데는 한화와의 경기에서 정훈 투런홈런 등 5-3으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롯데는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 경기에서 5-2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시즌 59승(48패 5무)째를 기록하여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반면 3위인 SK는 KIA와 경기를 3-11로 패하므로 3경기차로 벌어졌다.
이날 롯데는 선발 송승준을 앞세워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와 정훈의 투런홈런으로 5-2로 승리를 거뒀다. 송승준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하며 시즌 7승 이뤘다.
롯데는 1회부터 어제의 설욕을 만해하듯 선두타자 전준우 중전안타로 출루, 김주차 우중간 3루타로 1점을 얻었고 이어 손아섭의 내야땅볼로 김주찬은 홈을 밟아 2점을 득했다.
2회말 롯데는 2사 1루에서 이날 1군에 등록된 정훈이 초구를 공략하여 백스크린을 넘기는 대형 투런홈런으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한편 한화는 4회 장성호, 김태균의 연속 볼넷, 최진행의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상황, 오준혁과 한상훈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져 2점을 득했지만 박노민이 1사 만루서 병살타로 득점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한화는 7회초 1사 1, 2루에 롯데 최대성 투수로 바꾼 뒤 오선진을 내야땅볼로, 장성호 루킹 삼진으로 득점기회를 번번히 놓쳤다.
반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롯데는 8회말 2사 3루 홍성흔의 2루타로 1점을 얻어 5-2로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이어 롯데는 9회초 마무리로 나선 김사율은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아 시즌 31세이브로 삼성 오승환과 함께 이 부분 공동선두가 되었고 또 구단 최다세이브 타이기록(1994년 박동희)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김혁민은 7⅔이닝 5실점으로 시즌 9패(7승)째를 당했다. 3회부터 8회 2사까지 호투를 펼쳤지만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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