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김수경 기자] 롯데는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의 무실점 호투로 0-2로 원정 6연승을 마감했다.
롯데는 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0-2 패했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시즌 58승(48패 5무)째를 기록하여 3위 SK와 승차 2경기이다.
이날 선발인 이용훈은 컨티션 난조로 1⅔이닝 만에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진명호 3⅓이닝, 이명우 ⅔이닝으로 또 양떼야구를 선보였다.
롯데는 2회 2사 만루, 3회 2사 1, 2루 득점 찬스에 류현진의 구위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고, 7회 2사 박종윤와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1, 3루, 8회 2사 1, 3루에서 삼진으로 한화 에이스 류현진의 괴력투로 득점기회를 번번히 놓쳤다.
이날 한화 선발인 류현진은 시즌 최다 132개의 공을 던지며 8이닝 6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역시! 류현진였다. 시즌 7승을 거둔 그는 시속 150km 가까운 속도의 괴력투로 롯데 타자들의 방망이는 헛스윙만 했다.
이날 경기 선취점은 1회말 한화 3번타자로 나온 김태균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이었다. 2회말 한화는 1시후 김경언 중전안타로 출루하여 도루에 성공한 뒤 한상훈의 볼넷, 신경현의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얻었다.
한화는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에서 5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롯데는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히며 원정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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