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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롯데 SK 꺽고 3연승...이정민 시즌 첫 승
김수경 수습기자  | 입력 : 2012/08/29 [22:27]
롯데는 9년만에 승을 거둔 선발 이정민의 호투로 SK를 10-1로 승리했다. 롯데는 29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 원정경기에서 10-1로 완승했다. 3연승을 거둔 롯데는 시즌 56승(46패 4무)째를 기록하여 3위 SK와 승차 1.5경기로 벌어져 2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롯데는 이정민이 선발로 등판하여 8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정민의 호투속에 롯데는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의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1사 2,3루 상황에서 조성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4회 황재균의 우중간 안타로 3타점을 얻어 4-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고, 6회초 홍성흔의 좌월 투런 홈런, 8회초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 9회 손아섭의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롯데 방망이의 폭발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선발인 이정민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는 2003년 10월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전 이후 3,254일만의 선발승이다. 반면 SK는 선발인 데이브 부시를 4회에 교체하는 초강수와 최정이 적시타 포함 멀티히트로 선전했지만 2연패 했다. 부산본부 = 김수경 수습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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