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천지진동 “아리랑은 우리 것!”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제2의 애국가 ‘아리랑’ 지키기에 하나 된 대한민국
(서울=뉴스쉐어) 대한민국의 ‘아리랑’을 지키기 위해 국가와 언론, 시민들이 하나 됐다. 그들은 천지진동의 염원을 담아 ‘아리랑’을 세계에 쏟았다. 2일 저녁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에는 문화계 인사뿐 아니라 외신과 세계인들도 함께 참석했다. 국내 언론뿐 아니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페스티벌은 유튜브, 유스트림, 아프리카TV, 다음TV팟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인도를 비롯한 21개국 대사관에서 총 60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아리랑이 등재 할 수 있도록 우리 의지를 보이는 목적을 갖고 있어 더욱 의미심장했다. ‘아리랑 지킴이’로는 홍보 트레일러 영상 제작에 참여한 전규환 감독, 조재현 이사장을 비롯해 차인표, 박찬호, 안성기, 송승환, 임권택, 윤도현, 김동규, 김동호, 박정자, 손숙, 안숙선, 이병우, 황병기, 봄여름가을겨울, 뮤지컬배우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등 각계각층 인사들 모두가 아리랑을 부르며 활약했고, 홍보기획감독은 서경덕 교수가 맡아 캠페인과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 교수는 동해, 독도, 아리랑 등을 외국 유명도시의 전광판과 우수 일간지에 광고해 일본 및 중국의 역사 왜곡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로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행사에 대해 “행사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으며,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로 상영될 예정이고, 전 세계인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유투브, 유스트림, 아프리카TV, 다음TV팟에 생중계하고 SNS통해서도 널리 알릴 것”이라 밝혔다. 한편 아리랑은 우리나라 민요지만 작년 6월 중국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 현재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에 페스티벌의 총 감독을 맡은 김덕수는 강한 어조로 “어느 나라든 아리랑을 부르고 즐길 수는 있으나 아리랑에 녹아있는 정서를 담아 부르고 즐길 수 있는 것은 우리뿐”이라고 말했다. 세계집중 = 김영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32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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