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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제 아리랑도 훔치나?

중국, ‘아리랑’ 국가무형문화재 등재했다고 중국 언론보도

홍대인 기자 | 기사입력 2011/06/22 [19:02]

중국, 이제 아리랑도 훔치나?

중국, ‘아리랑’ 국가무형문화재 등재했다고 중국 언론보도
홍대인 기자 | 입력 : 2011/06/22 [19:02]
중국 언론들이 21일 국무원이 발표한 제3차 국가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아리랑’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국무원은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아리랑, 랴오닝(遼寧)성 톄링(鐵嶺)시 판소리, 가야금,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 씨름, 환갑례, 전통혼례, 한복, 지린(吉林)성 옌볜 조선족자치구 왕칭(汪清)현의 농악무 등 조선족 자치주의 전통 풍습등도 함께 등재됐다고 전했다. 국무원은 중국의 최고 국가 행정기관이다.

이에 국내 아리랑 보존 단체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성명을 내어 “조선족 농악무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때부터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소문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리랑을 한국의 100대 상징의 하나로 선정하고 2008년부터 아리랑 세계화 사업팀을 운영하며 국가 브랜드 사업과 연동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분명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조선족 동포들의 아리랑을 등재한 것이니 문제가 될 것 없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 지정이 동북 공정의 일환이고 북한과 일정 부분 논의를 했으리라는 점, 그리고 특히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예비 작업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이런 가능성이 이미 5년 전부터 알려져 왔음에도 이에 대처하지 못했다”며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했다.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당면 과제로 ▲아리랑 관련 행사 도입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 등재 추진  ▲아리랑을 계기로 한 남북문화교류 재개 등을 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된다”, “이러다 아리랑을 중국에 빼앗기는 것 아니냐”, “정부 대응이 시급하다”, “가만히 놔둘 것이냐”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시사포커스팀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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