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7시경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또 하나의 애국가인 우리 전통 민요 '아리랑 아라리요' 천지진동 페스티벌2가 진행되었다. 아리랑을 4만5000여명의 관객이 한 목소리로 부르는 장관이 펼쳐졌다.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재)경기도문화의전당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KBS,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하여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다. 다음TV팟, 유투브, 아프리카TV, 유스트림에 생중계 되어 페스티벌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국내 주요 문화계인사들이 아리랑 지킴이로 대거 참여한 것은 물론, 인도를 포함해 21개국 대사관에서 총 60명여이 동참했다. 이날 공연은 희노애락 등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1장인 희(喜)는 나눔의 아리랑으로 기쁨을 기원하는 정선아리랑, 홀로아리랑, 강원도아리랑으로 구성돼 우리 삶의 기쁨을 넘어 세계 모든 이들의 평안한 삶을 기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평안을 기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홍보 트레일러 영상 제작에 전규환 감독, 조재현 이사장을 비롯해 안성기, 송승환, 차인표, 박찬호, 윤도현, 김동규, 김동호, 임권택, 박정자, 손숙, 안숙선, 이병우, 황병기, 봄여름가을겨울, 뮤지컬배우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등 각계각층의 인사들 모두 아리랑을 부르며 아리랑 지킴이로 참여 했다. 이날 공연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7~8월 중 아리랑광고로 상영될 예정이다. 역사 왜곡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홍보기획감독을 맡아 이번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발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리랑이지만, 중국은 지난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조선족의 민요'라며 자국의 문화재로 지정했고, 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까지 등재 신청을 했는것에 대해 뒤늦게 아리랑을 지키기 위해 우리 정부또한 대비책을 내놓고 있다. 오는 10일경 정부는 '아리랑'에 대해 모든 향토 아리랑을 포함한 '아리랑'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재 여부는 올 11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세계집중 = 이재현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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