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85화는 설특집으로 무한상사 시무식 후속편과 하하 대 노홍철 대 격돌편 대결편이 이어졌다. 이 대결은 지난해 10월 20일 춘천 가는 버스 안에서 "하하는 000이 작다"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노홍철이 "하하는 아이큐가 작다"며 대답한 것에 발끈한 것이다.
그 후 하하는 노홍철에게 "내가 결투를 신청한다!"라며 11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하고 그에 대하여 '콜콜콜!'이라며 노홍철이 응수하며 벌어진 결투이다.
동갑내기인 하하와 노홍철은 결투에서 지는 사람이 동생이 되기로 하고 한강 다리 밑에서 각자가 자신 있는 3가지를 제안하여 그것을 두고 대결을 벌인다. 하하는 알까기, 간지럼 참기, 자유투를 제안했고 노홍철은 동전 줍기, 닭싸움, 음료수 캔 10개 따기를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자성어, 세계지리, 역사를 제안했고 시청자가 보내준 3가지 종목 까지 추가되어 대결을 벌이게된다. 이에 하하와 노홍철은 국기, 역사, 사자성어 책을 보며 비슷한 국기의 그림과 국기 모형까지 들고 다니며 열심히 공부했지만, 하하는 머리에 들어오는게 없다며 매우 난감해했다. 그리고 드디어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질 결전의 날을 맞았다. 하하는 노홍철에게 "나는 잃을 게 없지만 저 아이는 저한테 지면 진짜 끝!"이라고 하였고 노홍철은 하하 에게 "솔직히 그런생각 안 하려고 했지만, 너무 끔찍해요! 하하는 밑지는 게 아무것도 없고 잃을 게 없어 밑져야 본전"이라며 서로를 비하했지만, 너무 떨린다며 솔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대결이 열리게 되어 약 3,500여 명의 관객이 체육관의 객석을 가득 메웠다. 제작진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준 방청객을 위하여 경품을 준비했다. 경품은 자동차, 총 10개 대결에서 승자를 모두 맞추는 사람에게는 고급 승용차 2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고가의 상품을 내놓은 제작진을 보고 노홍철은 "오프라 윈프리 쇼" 같다고 했고 상품 소식을 들은 박명수는 갑자기 화색이 돌며 "나도 할래, 연기자 안 하고 나도 할래"라며 상품에 군침을 흘렸다. 하지만 멤버들도 하나씩 경품을 내놓았다. 가장 적게 맞추는 꼴찌에게 기름을 가득 채워 준다며 100만 원 주유 상품권을 주는 것을 제안하니 박명수는 유리광택을, 그 말을 들은 정준하는 차 썬팅을 해준다고 했고, 정형돈이 내비게이션을 구입해 준다고 하자 유재석이 질 수 없다며 차량 보험료를 내준다고 하니 방청객들은 유재석을 외치며 환호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길이 블랙박스를 쏜다고 말한것이 빠진 것이다.
김태호 피디는 편집 과정에서 길이 블랙박스 쏜다는 것이 빠졌다는 것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기며 미안해했다. 그렇지 않아도 재치가 없다며 편집 과정에서 자주 편집되는데 자신이 쏘는것 마저 편집된것을 보고 길이 상당히 섭섭해 했을 것이다. 이날 방송은 1차 대결로 마무리 되어 2차 대결은 다음화로 이어진다. 22일 밤 11시에는 무한도전 설 특집으로 '나는 쉐프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연예스포츠팀 = 송희숙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포토]문재인 이사장의 덕담, 깨어있는 시민이 되길... ▷ 즐거워야 할 설 명절, 세뱃돈 문제로 골머리? ▷ 한나라당 부산시당 설인사 “체감 경기가 좋지 않아 송구스럽다” ▷ [포토] ‘서울가요대상’ 구하라, 물오른 여신 미모 ▷ [포토] ‘서울가요대상’ 아이유, ‘우아한 하늘빛 드레스’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6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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