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복절 경축식 “민주·인권·평화도시로 발전시켜야 된다”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시민 등 1000여명 참석
황시연 기자 | 입력 : 2011/08/15 [17:59]
▲ 광주시, 제6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 광주시 | |
15일 오전 10시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애국지사,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광주시는 ‘행복한 시민,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광복절을 맞이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광주시 3·1만세운동, 광주학생운동, 8·15광복,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평화·인권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강운태 시장은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15분 생존 애국지사 이준수(89세, 광복군 출신)옹의 자택(남구 방림동 명지맨션)을 방문하고 위문·격려했다. 또 주요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시간부, 보훈단체장 등 190여 명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어 강운태 시장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 자리는 지난 과거를 되새기면서 내일에 대한 희망과 다짐을 하는 자리이다”면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그 분들께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광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시대적 정신을 실천해온 고장이다” 며 “앞으로 민주·인권·평화도시로 발전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국력을 키워 평화통일을 해야 한다면서 세계 속의 존경받는 나라를 만드는데 광주가 앞장서자"고 밝혔다.
이날 광복절 경축식장 주변에는 태극기를 군집으로 달아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축식장을 찾은 시민·학생들을 위해 독도를 배경하는 하는 포토 존을 운영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시립민속박물관, 우치공원 동물원 무료입장, 시내버스, 도시철도 무료승차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으며, 주요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가정·전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시민역량을 결집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동력으로 승화시켰다.
광주전남본부 = 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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