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공생발전’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해 언급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격차를 확대하는 발전이 아니라 격차를 줄이는 발전이 되어야 한다”며 “‘고용 없는 성장’이 아니라 일자라가 늘어나는 성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되어야 하며, 이것이 바로 ‘공생발전’이다”면서 “‘공생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힘만이 아닌 정부와 시장, 정치권과 시민사회 기업과 근로자가 힘을 합쳐 함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한·미 FTA가 조속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가 살길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핵심 전략이 FTA라고”설명했다.
최근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 동해,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부는 그동안 성숙한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해 왔고, 우리는 미래를 위해 불행했던 과거에는 얽매이지 않을 것 이지만, 지난 역사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칠 책임이 있고, 이렇게 함으로 한일의 젊은 세대가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 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관해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선진국만 열 수 있는 스포츠 제전으로 우리의 선진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반드시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야 한다”고 말하며 국민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최현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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