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5일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각 가정에 태극기 달기를 적극 권장하고 아파트 및 상가밀집 지역 등에서 태극기 달기 안내방송을 실시해 시내 전 지역에 태극기 물결로 가득 넘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언론매체, 시와 구 홈페이지 팝업배너, 도시철도, 시내버스 전광판 등 모든 홍보기능을 통해 태극기 달기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가로변에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태극기를 게양해 광복절을 경축하고 태극기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기게양은 각 가정과 민간기업 및 단체는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각급 학교 및 군부대는 평소대로 낮에만 게양,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면 된다.
게양방법은 집 밖에서 볼 때 일반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공동주택은 각 세대별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는 시청 및 구청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국기 청결상태 점검 및 훼손된 국기 교체 등 국기관리에 철저를 기해줬으면 한다”며 “각 가정은 물론 기관 및 단체 등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연중 24시간 국기게양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도 매일(24시간) 국기를 게양해도 되며, 기상악화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 될 우려가 있으면 국기를 게양하지 않는다. 단,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면 된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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