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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이육사 열사 이야기를 담은 광복절 특집극 방영

김동완 주연의 '절정'

윤해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8/07 [03:17]

광복절 맞아 이육사 열사 이야기를 담은 광복절 특집극 방영

김동완 주연의 '절정'
윤해영 기자 | 입력 : 2011/08/07 [03:17]
다가오는 광복절를 기념하기 위해,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시를 지은 민족시인이자 저항 시인이었던 이육사 열사를 다룬 드라마와 영화가 제작된다. 
 
MBC에서는 광복절특집극으로 ‘절정’이 광복절날에 2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재단법인 밀양영화촌이 안동시의 지원사업으로 민족저항시인 이육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중편 영화 ‘청포도’를 제작되어 볼 수 있게 된다.
 
▲ 이육사열사의사진과 육사시집 (사진=이육사문학관 홈페이지)
 
▲ 감옥살이로 인해 붙여진 이름, 이육사 

이육사 열사는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시를 남긴 시인이자 독립 운동가로써 초등학교 6학년 사회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지킨 사람들(홍난파, 김소월, 안익태, 이육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1927년에 방년 23세의 나이로 ‘장진홍의거(10월 18일)’에 얽혀 구속되어 첫 옥살이를 시작하였고, 그 후에도 16회를 더 투옥되어 40세 나이로 북경 감옥에서 옥사하게 되었다.
 
이육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촌리 881번지에서 1904년 5월18일(음력4월4일)에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이듬해에 일본에 의해 외교권이 박탈당하고, 군대가 해산되고, 고종이 폐위되는 힘든 역사 가운데 어린 시절을 보낸다.
 
▲ 이육사열사의 생가 (사진=이육사문학관 홈페이지)

그는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그의 문학적 기질을 조상인 퇴계 학통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의 고향 안동은 독립운동역사가 처음으로 시작된 곳이며 가자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원촌은 항일 투쟁사에 우뚝 섰던 마을로써 이육사 열사도 그 영향을 받아 나라를 지켰다.
 
그의 형제는 6형제로 그 당시 주위에 우애가 깊기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첫 옥살이 때도 첫 옥살이를 함께했다. 그리고 이육사·원조·원창 3형제가 함께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그 시절에는 육사가 ‘이원조의 중형(仲兄·둘째형)’으로 소개될 정도였다. 이원조는 광복 후 죽은 이육사의 시를 모아 ‘육사시집’을 펴냈다.
 
▲ 이육사열사의 형제들 (사진=이육사문학관 홈페이지)

이육사 열사의 원래 이름은 원록,원삼,활로 불리웠으나 감옥살이로 인해 붙여진 264를통해 이름을 바꾼 것이 지금 널리 알려진 이름이다.
 
처음에 육사란 이름을 쓸때  죽일 육(戮) , 역사 사(史) 육사(戮史)라는 뜻을 사용했으나 집안 아저씨인 이영우가 “육사(戮史)는 역사를 죽인다는 표현이니,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말 아닌가? 의미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니 차라리 같은 의미를 가지면서도 온건한 표현이 되는 '陸史'를 쓰는게 좋겠다"고 권하여 그의 생애 마지막까지 그 이름으로 숨을 거두었다.
 
그의 글은 전통적인 요소를 지니면서 일제강점기에 의해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은 경험으로 여성적 감수성과 대륙적 기상과 남성적 의지로써 광복에 대한 갈망 표현했다.
 
▲ 숭고한 정신을 담기 위한 수많은 노력 

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그동안 많은 방송특집과 추모행사가 있었다. 2009년 이육사 탄신 100주년 특집 다큐와 이육사 문학관에서 애니매이션 ‘광야’를 제작하였고 작년 이육사 순국 66주년 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그리고 올해도 그를 기리기 위해 MBC광복절특집극 ‘절정’과 중편영화 ‘청포도’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MBC광복절특집극 ‘절정’은 인기 아이돌그룹 출신의 김동완을 주연으로 발탁, 젊은이들의 관심을 얻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재미와 감동을 함께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화포커스팀 = 윤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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