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지난 11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에서 유재석이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를 선곡한 후 ‘무한도전’ 조정특집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늘도 비 맞으면서 조정 연습하다 왔다. 라디오 하고 있는데 유재석씨에게 메시지가 왔다”며 유재석의 감동문자를 공개했다.
유재석 감동문자는 “형제들이여 너무 지치고 아프고 힘들더라도 우리가 함께라면 그 무엇도 우리는 할 수 있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 말하는 대로. 파이팅 스파르타”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노홍철은 “즐겁더라. 오늘도 손 다 까졌는데 우리끼리, 좋은 사람들과 하고 있는게 정말 신났다. 다 하고 싶은 사람끼리 모여 있으니까”라며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후 “여러분들도 느꼈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거 하세요”라며 긍정의 힘을 전해주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래서 유느님, 유느님 하는 가보다”, “노긍정님도 존경합니다”, “무한도전 오래오래 해먹읍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STX Cup Korea Open Regatta’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