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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문재인 지지율 더 올랐으면’…문재인 대통령·안철수 교과부장관·조국 법무장관?

문재인 지지율 상승에 누리꾼들 재미있는 상상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8/01 [18:33]

유시민 ‘문재인 지지율 더 올랐으면’…문재인 대통령·안철수 교과부장관·조국 법무장관?

문재인 지지율 상승에 누리꾼들 재미있는 상상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08/01 [18:33]
차기 대선 주자 중 한 사람인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1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더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는 친노계통에서도 문재인 이사장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지지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은 안철수 교수와 조국 교수의 영입을 희망하며 정치적인 발언권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선언한 문재인 이사장은 지난 29일 내년 총선 때 정권교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지역인 부산, 경남 지역에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조국 교수,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힘을 써주신다면 총선 분위기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31일 한나라당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이 “(정치권)에서 안철수, 박경철 등을 영입한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 정말 웃기는 얘기”라고 발끈하고 나섰다.  정 소장은 “우리사회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인물이 지극히 드문 마당에 그나마 있는 존재를 아껴야지 그들마저 흙탕물에 끌어들인다는 것은 도무지….물론 그들도 코웃음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또한 야권 못지 않게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참신한 새 인재를 발굴해야 할 필요성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에 넌더리를 내는 국민들이 많을수록 얼마나 대중에게 인기있는 인물을 영입하느냐에 따라 선거에서 승부가 갈린다. 지난 2006년 민심을 판가름한 선거였던 서울시장선거에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당시 대중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던 강금실 전 장관을 내세웠다. 여당에 대한 지지도가 낮았던 서울시민들은 그러나 강금실 장관에게는 큰 호감을 보였고, 어떤 후보를 내세워도 강금실 장관에 비해 지지도가 떨어지자 한나라당은 비장의 무기로 오세훈 카드를 빼어들었다.

당시 오세훈 시장은 당내에서 심한 정치적 갈등을 겪던 시점에서 현직 국회의원에서 과감히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며, 정치에 혐오감을 가지고 있던 국민들에게 인기가 급상승했다. 그 인기에 힘입은 오세훈 시장은 강금실 장관을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내년 총선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정치계의 부정부패와 빛좋은 개살구 격인 공약으로 정치권에 대한 혐오감이 최고조에 달한 이 시점에서 정치판에 때묻지 않은 참신한 인물을 국민들은 찾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문재인 이사장의 지지도 또한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안철수, 조국 교수 영입희망에 대해 “문재인이 대통령하고 안철수 교과부 장관, 조국 법무장관이면 딱 좋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으며, 이 글에는 찬성을 표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대거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바람은 그야말로 바람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원장과 조국 교수 모두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조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권의 승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돕겠지만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으며, 안철수 원장은 평상시에도 “나는 정치인 체질이 아니다”며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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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danf 2011/08/02 [03:31] 수정 | 삭제
  • 흙탕인지는 아니 다행이군...ㅋㅋㅋ
    하지만 노무현같은 사람도있었지.
    니네들과 다같다고 생각하는건 두언이 너의 한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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