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전년성)가 지난 22일 서구청, 서부교육지원청, 서부경찰서, 고용노동청, 상담지원센터, 학교, 변호사, 의사 등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필수연계기관의 기관장들이 모여 위기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서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설치와 더불어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이후 2010년도 청소년 통합지원사업 운영결과를 보고하고 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2011년도 사업운영방향과 개선점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2010년도에 진행된 통합지원사업으로는 희망-i 상담봉사단 운영, 아웃리치(거리홍보 및 상담),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 부모교육 등 짧은 기간에 비해 많은 활동을 하여 참석한 위원들의 감탄과 격려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김승권 선임연구원 주도로 펼쳐진 2010 지자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활성화가 강점으로 선정된바 있다.
향후에는 동 단위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 또래상담원 및 청소년동반자 사업등 위기청소년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 및 예방, 보호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