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국회의원 공주대 자료도서관에서 특강
새로운 해석으로 공주의 문화 가치를 높여 청년 일자리 창출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5/12/01 [00:37]
▲ 특강을 펼치고 있는 박수현의원 (사진=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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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의 박수현 국회의원은 30일 공주대 자료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관광학부 학생과 시민이 모인 자리에서 특강이 진행됐다.
공주대 특강에서 현재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실업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박의원은“청년고용을 의료관광에서 찾자”며 갈 길을 잃은 청년 일자리문제에 혜안을 제시해서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박의원은 특강에 모인 모든 사람에게 “호수가 산을 담을 수 있는 것은 깊어서가 아니라 맑기 때문이다” 라고 하면서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살펴보면 언제든지 대안이 있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주대 재학생들에게 “요즘 둘레길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공주는 계룡산, 마곡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있다”며 “이 유산을 관광·역사·문화예술도시 발전시키고 세계화 시키는 것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또 “우리 지역 공주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문화콘텐츠가 많으므로 새로운 해석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관광이 되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헤쳐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관광학부는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용근 교수가‘K-Medicine 한국형 통합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이날 박수현 국회의원 특강까지 주최, 공주를 힐링 및 예방중심의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