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은 2일 오전 7시 4분 공주역을 출발한 호남고속철도 KTX 첫차를 이용해 국회로 출근했다.
호남고속철도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공주역을 정차하는 KTX는 주중 33회, 주말 35회가 편성되어 운행된다.
공주역에서 용산역까지 65분, 광주 송정역 46분, 목포역까지는 95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일반실 기준 용산역 2만5100원, 목포는 2만8200원이다.
박수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의 가장 큰 의미인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KTX 역세권에 대한 전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날 공주역과 공동으로 KTX 공주역 개통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