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이예지 수습기자] 인천시 서구도서관(관장 정우용)이 문화의 달 10월에 유익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가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책을 통해 세계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월 5일 오후 2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 액자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교육박물관의 학예연구사이자 ‘우리는 학교에 가요’를 그린 황동진 작가를 초빙해 네팔과 케냐 등 각국의 특이한 등굣길 풍경과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그 풍경을 담아 그림액자를 만들어 배움에 대한 다른 나라 친구들의 의지와 열정을 마음으로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림 액자 만들기’ 참가신청은 9월 25일부터 전화(032-585-7106)로 받는다.

▲10월 20일 오후 3시, 평생학습실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동화 인형극 – 빨간 모자’를 상연한다.

독일의 전래동화인 <빨간 모자>는 전문인형극단의 진행으로 상연되며 참가신청은 10월 2일부터 전화(032-585-7106)로 받는다.

▲10월 1일, 현관에서 지구 반대편에서 끔찍한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한 <지구 엄마의 노래>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10월 7일부터,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담는 ‘배움희망나무’가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10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인문학 프로그램인 ‘너의 지젝을 즐겨라’가 민승기 교수(경희대)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서구도서관 열람봉사과(032-585-7104~6)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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