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이예지 수습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달 26일부터 전통시장 온 누리 상품권 집중판매(구매)운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운동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구는 1억 5천만 원을 목표로 공무원, 기업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판매(구매)할 것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목표액 달성을 위해 공무원부터 참여해 직급별로 2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온 누리 상품권을 구매했다.

지난 설 명절에도 구 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단체, 기업체 등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1억 9천여만 원의 상품권을 구매했다.

시장경영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금년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19,205원이다.

반면에 대형할인점은 평균 264,954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4만 5천 원가량(17.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전통시장에서 추석을 준비하면 더욱 알뜰하게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품권 구매는 계양구 내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에서 구매 가능하며, 5,000원, 10,000원권의 종이상품권과 50,000원, 100,000원권의 전자상품권으로 전국 전통시장에서 항상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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