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검단선사박물관(관장 김기석)에서 오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인천발굴성과전을 개최한다.   ( 사진제공 = 인천검단선사박물관 )

 
[인천 뉴스쉐어 = 김예지 수습기자] 인천검단선사박물관(관장 김기석)은 2013년도 특별기획전 ‘인천, 발굴? 선사-인천발굴성과전(Ⅰ)-발굴로 본 인천의 선사유물 이야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일 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것으로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인천지역의 발굴이 가진 의미와 그 성과가 무엇인지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고자 기획했다.

기획전은 최근에 이뤄진 인천 발굴의 성과를 1차와 2차, 두 차례에 걸쳐 전시할 계획이며 이번에 개최되는 1차 전시는 인천의 구석기부터 초기철기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주먹도끼를 비롯한 구석기시대 석기류, 섬 지역의 패총과 마을유적에서 발굴된 신석기시대 각종 빗살무늬토기와 생선뼈와 같은 동물 유체 및 골각기류, 다량의 청동기시대 생활 유물들과 초기철기시대 타 지역과의 교류를 알 수 있는 토기 등이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중앙박물관 등 9개 문화재관련기관에서 250여점의 소장자료를 제공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최근 연구성과로 더욱 치밀해진 인천의 선사시대 유물들과 문화양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고학과 역사에 흥미를 가진 일반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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