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올해로 50회를 맞는 ‘대종상영화제’가 오는 10월 25일 수원시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는 4일 수원시청에서 ‘대종상영화제’를 (사)한국영화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남궁원 (사)한국영화인연합회 회장, 이태규 조직위원장 및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비 지원, ▲시 보유매체를 통한 홍보지원, ▲장소사용 허가, ▲수원시 및 수원문화재단 로고 사용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영화인연합회는 ▲행사 전반에 관한 준비·기획·연출·진행, ▲각종 홍보활동과 해외관광객 유치, ▲행사장 정비 및 참여시민에 대한 안전대책 강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와 대종상영화제는 그동안 대중문화예술을 활성화시켰고, 50회째를 맞는 등의 공통점이 있다”면서 “제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던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수원시 남창동의 옛 골목을 배경으로 했다”고 의미를 되새기며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했다.
영화제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수원화성 광장을 비롯한 수원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영화인협회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제로, ‘청룡영화제’와 함께 국내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 = 수원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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