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대구경북본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 1000여명과 최저투표율 탈피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김연수 대구시행정부시장, 선관위 이은철 상임위원, 이성희 부교육감, 대구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임병욱 회장, 대구시장애인협회 김창환 회장 외 각 종교단체 장들이 참여했다. 선관위는 대회사, 축사, 최저투표율 탈피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달구벌 대종 타종 퍼포먼스, 기념공원과 가두행진 순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위원은 “18대 총선에서 대구가 전국 최저투표율을 기록했다. 행복한 사회는 정치인이 만드는 것이 아니며, 정치인을 뽑는 시민들의 몫이다. 1460일 중에 딱 하루 권리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성한 권리를 투표로서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다. 임 회장은 축사로 “축사가 아닌 대구시민의 한사람으로 유권자 여러분에게 투표참여를 호소하러 나왔다. 각자 어떤 사연이 있더라도 투표는 꼭 참여하면 좋겠다. 투표도 하지 않고 정책에 대해 불평 불만만한다면 어떻게 민주 시민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정치인들이 유권자를 두려워하고 존중하는 시대를 만들자”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하고 있던 김상인(남, 27) 씨는 “내일 오전에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 후 개인적인 공부를 할 것이고,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취업준비나 할 일이 많지만 대부분 투표를 하고 일정을 볼 것이다. 이렇게 투표를 유도하는 행사를 하니 이번에는 투표율이 올라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선거슬로건을 공모와 야구장, 국제마라톤현장을 누비는 등 지속적인 참여유도를 해온 대구시선관위의 노력이 이번 19대 총선에서 투표 불모지 대구의 투표율을 높이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경북본부 = 백승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6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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