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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선 소감, "민심과 정치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2/04/11 [22:25]

문재인 당선 소감, "민심과 정치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2/04/11 [22:25]
▲ 11일 19대 총선 개표결과, 낙동강 최대 격전지 사상의 문재인 후보가 확정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문 후보가 만세를 하고 있다.              © 이재현 기자

(부산=뉴스쉐어) 부산 사상의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한 문재인 후보는 11일 오후 9시40분께 당선이 확정시 되자 선거사무실에서 "사상의 변화, 부산의 변화를 희망하는 민심이 이러한 결과를 불러왔다"고 사상구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 당선자는 "이미 한국 정치가 바뀌기 시작했고 이번 시민의 승리로 보다 빠르게 정치는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문 당선자는 대선 출마의지를 묻는 질문에서 "부산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부산의 정치를 바꾸고 싶었고, 나아가 연말 대선을 승리로 이끌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서"라며  "대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고 그 역할에 대해선 신중히 생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질문인 낙동강 벨트에서 의석차지는 못했지만 표는 많이 얻었다. 이를 두고 '승리했다'고 말했는데 어떤 뜻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선거과정에서부터 부산의 민심이 많이 바뀌고 정치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정책의 변화는 앞으로 가속화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러한 변화가 곧바로 정권교체, 연말 정책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주 기자 inju19r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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