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에 바람 불었다, 송호창 후보 국회로
당선인 송호창, “의왕·과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송지현 기자 | 입력 : 2012/04/11 [22:03]
(서울=뉴스쉐어) 11일 19대 국회의원으로 민주통합당 송호창 후보가 선출됐다.
총선이 열린 이날 하루 전 송 후보는 상대후보자 측에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송호창 후보에 대한 비방 문자가 발송됐다는 소식을 11일 듣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전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불리던 의왕·과천지역 시민들은 그들의 바람을 이루겠다는 송호창을 시민들의 대변인으로 선택했다.
당선인 송호창은 유세 운동을 하며 “특정층의 대변인이 아니라, 부유층과 중산층, 서민층 모든 이들의 대변인이 되길 바란다”며 공동체를 중시하고 부드러운 융합을 강조해왔다.
이하는 의왕·과천지역 송호창 당선인의 소감.
선거는 현재 권력에 대한 평가와 미래권력에 대한 기대가 복합적으로 관철되는 과정입니다. MB정부와 새누리당 집권4년에 대한 평가와 그에 따른 의사 표현이 선거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절망 대신 희망을 찾고 싶은 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는 나와 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였습니다.
시민들이 행사한 소중한 한 표가 강고한 기득권을 깨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의왕과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19대 국회에서 낡은 정치, 낡은 시스템을 리모델링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모든 권력은 시민에게 있고 시민으로부터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본부 = 송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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