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중경제협력포럼은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사)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국국제무역촉진회한국대표부, 주한중국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한다.
또,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중국 상무부, 주한중국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포럼은 지영모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취안순지 (사)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축사 순으로 문을 연다.
'지속 가능한 우리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의 기조연설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구진셩 중국경제상무처 경제공사가 맡는다.
이어 광주광역시와 중국 사천성 청두시,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도시 프로젝트 설명회가 이어지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주최 오찬 뒤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된다.
2부 세션은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A.I / 인간중심의 AI기술 발전 방향 제시'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손종수 CJ AI연구소장과 박현규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 모우오롱 윈티엔리페이 동사장, 자오펑지 일본 동경대 공학박사 등이 참석한다.
3부 세션은 이기주 김앤장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의 진행으로 'ESG / 지속가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박유경 네덜란드 연기금운용공사(APG) 아시아•태평양지배구조 대표와 고동아 주한덴마크대사관 ICDK Research & Innovation Officer, 정지호 신한은행 외환대기업그룹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주우귀 중국은행 서울지점 부행장 등이 참석한다.
포럼과 함께 한중 정부와 기업 간 합작 MOU 체결식도 열린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주최측 관계자는 "1992년 수교 후 명실상부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견지하고 있는 한중 양국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그런데 최근 미중 관계 경색 등으로 한중 양국도 외교, 경제 분야에서 일부 마찰을 빚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한중경제협력포럼 등 민간 분야의 지속적인 노력과, 30여 년간 이어 온 양국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슬기롭게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