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흑룡강성 인민대외우호협회 해외이사 선임
한국인 최초 선임…흑룡강성과 한국 도시들의 교류와 협력에 대한 지원 담당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1/09/29 [10:36]
▲ 중국 흑룡강성 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보낸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사진=한중도시우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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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중국 흑룡강성 인민대외우호협회 해외이사로 선임됐다고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지난 28일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달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린 흑룡강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제6기 이사회 전원회의에서 해외이사로 선임됐다.
권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까지이며, 앞으로 중국 흑룡강성과 한국 도시들의 교류와 협력에 대한 지원과 자문을 맡는다.
권 회장의 흑룡강성 인민대외우호협회 해외이사 선임은 한국인으로 첫 사례이며, 흑룡강성과의 교류 노력을 인정한 파격적인 조치라는 평가이다.
권 회장은 흑룡강신문 해외자문위원장을 맡아 해마다 하얼빈 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를 여는 등 흑룡강성과 한국의 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지난 1954년 마오쩌뚱 주석의 지시로 설립된 대외교류기구로 중국의 성·시·현급 단위에 지회가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