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나올 법한 투명한 물고기가 공개돼 화제다                                                             © 해당 유튜브 동영상 캡쳐

영화에나 나올 법한 투명 물고기가 포착돼 화제다.

이 물고기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개제됐고, 영상 속 물고기는 투명하고 납작한 긴 몸체로 깊은 바다 속을 물결치듯이 움직이며 헤엄치고 있고 있다.

또한 투명 물고기는 알에서 갓 깬 버들잎 모양의 투명한 어린 물고기로서 뱀장어 초기 유어인 ‘렙토세팔루스(Leptocephalus)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렙토세팔루스는 뱀장어, 붕장어, 당멸치 따위의 유어가 있는 가운데에 현재 동영상에 출연한 투명 물고기는 자라서 실뱀장어로 변하고, 자란 실뱀장어는 다시 어른 뱀장어로 자라나 6~30cm의 크기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 물고기 영상을 촬영한 사람들에 의하면 “뱀장어의 유어는 매우 투명하기 때문에 찾기가 너무나 어렵다”며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행운이다”고 밝혔다.

▲투명하고 납작하며 긴 몸체로 물결치듯 자유롭게 움직이는 투명 물고기     ©해당 유튜브 동영상 캡쳐

투명 물고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존재만으로도 참 신기하다”, “SF영화에 나올 법한 물고기입니다”, “투명해서 다른 물고기들에게 안 잡혀 먹을 것 같다” 등 여러 가지의 반응들이다.

한편, 이 외에도 여러 개의 투명 물고기가 알려진 가운데에 그 종류는 혈액이 투명한 남극빙어 ‘아이스피쉬’, 열대어인 ‘트로피칼 탱크’와 ‘글래스 캣 피쉬’ 등 여러 투명 물고기가 알려져 있다.
 
미디어포커스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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