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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희망버스 혁명…MBC시사매거진 2580 ‘수빅과 영도조선소에 무슨 일이 생겼나?’

희망버스 자진해산 & 시사2580의 수빅과 영도조선소와의 관계는?

김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7/10 [22:20]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혁명…MBC시사매거진 2580 ‘수빅과 영도조선소에 무슨 일이 생겼나?’

희망버스 자진해산 & 시사2580의 수빅과 영도조선소와의 관계는?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07/10 [22:20]
9일과 10일 이틀동안의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 2차 희망버스 행사는 10일 오후 3시 30분께 행사참가자들이 자진해산함으로써 1박2일간의 집회의 막을 내렸다.

9일 밤 부산역에 도착한 2차 희망의 버스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위에서  186일째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지도위원과 노조원들을 만나기 위해 한진중공업으로 행진을 시작했으나 경찰들의 강경진압에 막혀 결국은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하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 700여m를 앞두고 부산 영도구 봉래동 사거리에서 집회를 벌이던 2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김진숙 지도위원과 휴대전화 통화를 한 뒤 정리집회를 마치고 자진해산했다.

▲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위에서 186일째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지도위원     © MBC시사매거진 2580 화면캡처

당초 집회 참석자들은 김 지도위원을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경찰에 요구하며 거리행진을 하다가 물대포와 최루액을 동원하며 강경진압하는 경찰에게 참가자 일부가 연행되고 부상자가 생기는 등 충돌이 생겼다.
 
한편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를 비롯해 50여 명이며 이들은 부산 시내 경찰서 곳곳에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희망버스 추진단에서는 경찰의 해산작전으로 인해 부상당한 참가자들이 많을 뿐 아니라 경찰의 무력 강경진압으로 인해 충돌이 빚어졌다며 조현오 경찰청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그러나 10일 오후 3시께 희망버스 추진단이 김진숙 지도위원과 휴대전화 통화 후 희망버스는 더이상의 농성을 멈추고 각자 온 길로 되돌아갔다. 30명만 면담가능하다는 경찰의 타협안을 뿌리치고 3차 희망버스를 기약하고 자진해산한 것이다.

희망버스가 부산을 떠나자 이제 부산은 다시 조용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다는 아니다. 한진중공업의 대량해고 사태와 노동자 인권탄압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계속되는 3차와 4차, 그리고 그 뒤를 잇는 희망버스 행렬을 보게 될 것이다.


▲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MBC시사매거진 2580 보도에 대한 관심글    © 해당 트위터 화면캡처

한편 MBC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오늘밤 11시 '수빅과 영도 조선소에 무슨 일이 생겼나?'라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오늘 시사매거진 2580에서 한진중공업이 부산에 있던 조선소를 인건비 감소를 위해 필리핀 수빅에 세운 수빅 조선소에서 일어난 노동자 인권탄압 문제도 공개된다.
 
또한 2009년에 이어 작년 말 400명의 대량 정리해고 사태가 한진중공업에서 일어나면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다루게 된다. 회사측에서는 3년째 수주를 못해 심각한 경영난에 처했기 때문이라지만, 한진중공업 해고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 필리핀 수빅조선소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하는 지금의 문제를 심층보도한다.
 
시사포커스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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