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보건소(소장 김의수)는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27일 로데오거리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인천시금연서포터즈, 보건복지부 홍보 대행업체인 환크리에이티브컴퍼니와 손잡고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금연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남동구 공무원,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SMOKE FREE! 희망 메시지를 전하세요’의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금연홍보 지역이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을 맞아 젊은 층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 희망메시지 쓰기, 희망영상사진관 운영, 금연지역 지정에 대한 희망투표 등 다양한 금연 홍보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금연을 원하는 구민에게 현장에서 금연상담을 하는 한편 보건소금연클리닉과 금연콜센터(1544-9030)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와 함께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금연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금연희망, 금연권유, 금연응원메시지 등을 작성하여 병에 담아 전달하는 희망메시지 쓰기 코너는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작성된 희망메시지는 해당 금연 클리닉으로 전달하여 금연 도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희망 메시지가 담긴 유리병 편지는 실제 금연하고 있는 구민이나 앞으로 금연을 계획하고 있는 구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캠페인 중 사랑하는 이가 금연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해 주는 희망영상사진관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김의수 보건소장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포함해 모든 구민이 금연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겠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두가 금연에 성공하여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보건소는 인천시금연사업평가에서 이번 달 20일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