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ㆍ연출 김도훈 이성준)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 사진=MBC 해를품은달 공식홈페이지

 
2일 방영된 '해를 품은 달' 10회에서는 전국시청률 37.1%, 수도권 시청률 40.5%(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우뚝섰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해품달폐인' 현상으로 비롯된것으로 어린 아역에서부터 성인연기자들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증거이다.
 
특히 6회까지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아역 여진구(어린 훤역)와 김유정(어린 연우역)은 어린친구들부터 누나, 이모, 삼촌들까지 마음을 설레게 해 명실상부 '명품아역'이라 불리었다.
 
성인연기자로 2막을 열었던 '해를 품은 달'은 원작의 힘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 주고 있는 배우 김수현, 정일우, 한가인이 각 캐릭터에 딱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울러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 상선내관 정은표, 도무녀 전미선등 수많은 조연배우들이 '해를품은달'의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MBC 드라마 중 시청률 40% 돌파는 '선덕여왕'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그러나, 작품의 중반부에 이제 막 돌입한 '해품달'로서는 앞으로 꾸준한 시청률의 상승으로 '선덕여왕'이 세운 기록보다 더 높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연예스포츠팀 =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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