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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당대표 예비경선 이인영 의원,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 우선하는 전당대회 해야"

이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1/07 [09:12]

[포토] 당대표 예비경선 이인영 의원,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 우선하는 전당대회 해야"

이재현 기자 | 입력 : 2015/01/07 [09:12]

 

[정치 뉴스쉐어 = 이재현 기자]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이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당대표 예비후보로 기호 순으로 박주선,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조경태 의원이며 최고위원예비후보로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노영관, 문병호, 오영식 의원 순이다.

 

2·8전당대회에 출마할 후보를 추리는 예비경선(컷오프)를 실시했으며, 이들에게 표를 행사할 선거인단은 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을 비롯해 원내대표, 고문,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378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대표 경선에서 1표, 최고위원 경선에서 3표를 행사하게 된다.

 

예선 투·개표 과정은 당의 위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며, 후보자 득표수 등 투표 결과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아래는 예비경선시 투표를 통해 순서를 정해 예비경선 발표를 나선 이인영 후보 연설문 전문이다.

 

이인영 의원 예비경선 연설문 전문

 

1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최고위원선거 예비경선

 

우리에게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이 우리를 /

자신의 정당이라고 믿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권교체와 / 재집권을 가능하게 했던 우리 국민은 / 우리 당을 중산층과 서민, 보통사람들의 친구라 생각했습니다.

 

바로 그,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를 찾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오래 동안 승리에 굶주렸고,

그래서 2016년 총선승리를 열망합니다.

2017년 새로운 정부를 /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막판 여론조사는 승부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 때 마지막 질문은 네 개,

누가 강한 후보인가? 누가 미래비전이 있는가? 누가 미국의 가치에 가까운가?

오바마 대통령은 이 세 개 질문에서 졌습니다.

그러나 딱 하나를 이겼습니다.

그 질문은

‘누가 보통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느냐?’ 였습니다.

 

절체절명의 이 시간 우리는 전당대회를 잘못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느냐 죽느냐의 길에서 대권당권 논쟁은, 당명개정 논란은 허깨비입니다. 저는 당의 이름이 무엇이든 / 대권주자가 누구이든 / 오직 / 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는 / 깃발만을 뼛속 깊이 새깁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신뢰, 그것이 유일한 답이기 때문입니다.

 

이대로 가면 안 됩니다. 이대로 가면 새로운 길은 절대로 열리지 않습니다. 국민은 / 우리당의 전당대회를 통해 터져 나오는 / 민생의 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 우선하는 전당대회를 보고 싶어 합니다.

 

존경하는 박지원 의원님! 저라면 집권 전략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심 없는 통일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거기에 평화와 추가성장의 길이 있습니다. 지역을 당대표 당선의 발판으로 삼을 일이 아니라 전국정당/대중정당의 깃발을 마땅히 들어주셔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김대중 대통령의 시대를 이어받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문재인 의원님! 저라면 ‘사심 없는 집권전략’부터 제시하겠습니다. 부산 불출마선언도 No Negative도 지금은 정답이 아닙니다. 오직 패권포기와 계파해체 선언을 우리 모두는 더 듣고 싶어 했습니다. 새로운 창업의 길입니다. 마땅히 그렇게 우리 모두는 노무현 대통령의 시대를 함께 이어 받아야 합니다.

 

새로운 집권전략은 오직 낡은 과거와의 결별입니다. 지역맹주, 계파연합, 지분 나누기는 없어져야 합니다. 기득권에 갇혀 연연할 때 국민은 민주당을 버렸습니다. 혁신의 깃발을 들고 미래로 전진할 때 국민은 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희망을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의 정부의 영광, 참여정부의 명예를 넘어 2017년 시민의 정부로 가야 합니다. 희망은 변화를 선택할 때 시작되고 그래서 변화의 또 다른 이름은 희망입니다. 리더십 교체보다 더 강력한 야당의 길은 없습니다. 세력교체보다 더 완벽한 통합의 길은 없습니다. 세대교체보다 더 확실한 승리의 길은 없습니다.

 

2017년 대선에 뛰어야 하는 모든 대통령 후보를 살리는 대표, 2016년 총선에서 모든 기득권 싸움을 저지하고 승리하는 대표, 그리고 오직 새로운 시민의 정부수립에만 목숨을 거는 대표가 되겠습니다.

 

2017년, 구름같은 인파가 상암구장에 모여 서민과 중산층의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 코리안시리즈를 다시 연출하겠습니다.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통합을 디자인하고 성공시킨 그 경험으로 다시 중원의 사령관이 되어 우리 당의 대선후보를 두 배로 키워내겠습니다.

 

대구경북의 자존심 김부겸, 노무현정부의 설계자 문재인, 천만 서울시민의 친구 박원순, 새로운 정치의 상징 안철수, 중원의 새로운 별 안희정! 누가 골을 넣어도 함께 기뻐했던 월드컵 드림팀처럼 모두 하나가 되는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겠습니다.

 

마지막 기회를 대하는 두려움으로 혼신을 다해 정당 혁명의 불길에 뛰어들겠습니다. 선배동료 중앙위원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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