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가정폭력 가해자 주민등록등·초본 교부 제한 5년간 총 5,658건에 이르러

이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14/08/13 [11:31]

가정폭력 가해자 주민등록등·초본 교부 제한 5년간 총 5,658건에 이르러

이재현 기자 | 입력 : 2014/08/13 [11:31]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주민등록등·초본 교부 제한 자료가 법 개정 5년 만에 최초로 공개 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안전행정위원회/비례대표)이 안전행정부에서 제출 받은 ‘주민등록법 시행(2009.10.1.)후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해 주민등록등·초본 교부를 제한한 현황’에 따르면, 서울이 총 1,0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961건, 경남 532건, 부산 367건 순 이었다. <표1 참조>

 

지난 2009년 4월 1일 「주민등록법」 제 29조 6항이 신설되면서, 가정폭력 피해자의 주소 노출로 발생되는 폭력 재발을 막기 위해 피해자 본인의 주민등록등·초본 열람 및 교부 신청 제한이 가능해졌다. 이는 가정폭력 피해자 거주지 내 주민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가정폭력 검거건 수’에 따르면, 2009년 1만1천25건, 2010년 7천3백59건, 2011년 6천8백48건, 2012년 8천7백62건, 2013년 1만6천785건, 2014년 6월까지 8천175건으로 총 5만8천954건으로 나타났다. <표2 참조> 가정폭력 검거건수에 비해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주민등록등·초본 교부 제한 건 수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홍보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활용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법 시행 이후,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주민등록등·초본 교부 제한 통계는 전국적으로 2009년 320건, 2010년 1천238건, 2011년 1천341건, 2012년 1천132건, 2013년 1천26건, 2014년 7월 말 기준 601건으로 총 5천658건에 달한다.

 

진선미 의원은 “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 간의 개인적 문제로 치부되어 사회적으로 묵인되기 쉽다.”며 “가정폭력은 가정폭력행위자가 보호시설에 입소한 피해자를 추적하여 위협하는 등 재범 우려가 높은 범죄이자, 성폭력 등 또 다른 폭력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범죄이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추가 폭력을 사전에 방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 의원은, “가정폭력은 단순히 한 개인 내지 가정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범죄이기 때문에 이웃과 사회, 정부가 가정 폭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근원적으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등록법」 제29조(열람 또는 등ㆍ초본의 교부) ⑥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5호에 따른 피해자(이하 이 조에서 "가정폭력피해자"라 한다)는 같은 법 제2조제4호에 따른 가정폭력행위자가 본인과 주민등록지를 달리하는 경우 제2항제5호에 해당하는 사람 중에서 대상자를 지정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군 수 또는 구청장에게 본인과 세대원의 주민등록표의 열람 또는 등·초본의 교부를 제한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포토] 질서는 어디에?…
  • [포토] 짧지만 강하게!
  • [포토]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박지원·이인영·문재인 3파전
  • [포토]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예비경선
  • [포토]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자들은 모두 우리 당의 보배요, 미래다”
  • [포토] 당대표 예비경선 박주선 의원, “계파패권주의 완전히 해소해야”
  • [포토] 당대표 예비경선 문재인 의원, "계파·지역 나누고, 상처 들춰 헤집는것 안돼"
  • [포토] 당대표 예비경선 이인영 의원,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 우선하는 전당대회 해야"
  • [포토] 당대표 예비경선 박지원 의원, “마음을 열고 상생의 길을 찾아야”
  • [포토] 당대표 예비경선 조경태 의원, "총선·대선 승리,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 '진보의 새로운 길을 찾아서' 토론회 개최
  • 새정치민주연합 충청권 국회의원,‘헌재 결정’에 대한 간담회 개최
  • [포토] 충청권행정협의회 결과 설명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박영선 "대통령·여당 응답할 때까지 투쟁"
  • 국가보훈처, 장병위문성금으로 군 간부들 호텔만찬행사에 연예인까지 불러
  • 새정치민주연합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위한 전국 순회 공청회 시작
  • 황우여 “학림사건 유감”, 5․16은 군사정변 12․12는 반란
  • 무인 교통단속카메라, 1년 사이 5.5% 증가
  • 가정폭력 가해자 주민등록등·초본 교부 제한 5년간 총 5,658건에 이르러
  • 새정치민주연합 [TV조선]<김광일의 신통방통> 방통위에 방송심의 요청
  • 이동
    메인사진
    영화 '에로티즘 시나리오', 5월 2일 개봉 확정 & 메인 포스터 공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