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김삿갓면슬로시티협의회가 15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서 서울연극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대규모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협약식은 2012년 10월 도 최초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영월 김삿갓면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과 서울연극협회의 문화예술 인적자원 및 네트워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서울연극협회와 첫 번째 교류 품앗이로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영월에서 생산된 신선한 김장 재료를 가지고 김삿갓면슬로시티협의회, 서울연극협회 회원 100여명이 김장담그기를 한다. 김장은 군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종로구 불우이웃 300여 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연극인부모협동조합과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이들을 위한 책갈피 만들기 체험부스와 우리지역의 특산품 판매를 위한 접수처도 운영된다.
박순용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슬로시티 김삿갓면을 더 많이 홍보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김삿갓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완해 문화도시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