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7국,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성료
유진구 유진민속박물관장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 볼 수 있었어”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3/06/21 [00:38]
▲ 유진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글로벌7국 예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시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WPG 글로벌 7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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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7국(IWPG, 글로벌국장 홍종림) 고양·서대문·은평지부 3개 지부가 17일 유진민속박물관에서 연합으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글로벌 7국 예선 대회는 1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정동명 한국예술문화사랑 평생교육원 미술 전임교수, 이선경 선아트 대표, 손영민 사진작가의 심사를 거쳐 고양지부 7명, 서대문지부 3명, 은평지부 1명의 수상자가 선발됐다.
고양지부에서는 초등 2등 이윤성(원당초), 이도준(고봉초) 초등 3등 문예진(창릉초)이 수상했고, 중등 1등 연지현(화수중), 고등 2등 전하은(고양예고), 특별상 임지혁(증산중), 김태하(고양제일중) 학생이 수상을 차지했다.
서대문지부에서는 초등 2등 박승연(서울 북성초), 중등 1등 김하은(신광여중), 특별상 박해솔(동명여고) 학생이 수상을 했다. 은평지부에서는 초등 3등 강세희(역촌초)이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홍종림 글로벌 국장의 개회사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5회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영상으로 방영됐다.
▲ 유진민속박물관 유진구 관장이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축하를 하고 있다(사진=IWPG 글로벌 7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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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소를 후원한 유진구 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여준 놀라운 기량은 우리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는 점에 놀라운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정동명 한국예술문화사랑 평생교육원 교수는 축사에서 “여러분이 그린 그림을 한 장 한 장 꼼꼼하게 보며 심사를 했다” 며 “평화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담긴 그림을 보며 지구촌에 평화가 속히 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전장수 본부장이 축사했다.
이날 서대문지부 중등 1등 상을 받은 김하은 학생은 “약자와 강자가 서로 어울려 살아가며 우리 세계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국내외 지부별 예선에서 뽑힌 1등 수상작들은 IWPG 본부로 보내져 본선심사를 치르게 된다. 본선 시상식은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55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