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충남도 여성대회 성황리에 개최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 명 참석, 화합의 시간 가져
정인형 기자 | 입력 : 2012/07/06 [19:40]
▲ 제29회 충남도 여성대회에 참석한 안희정 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정인형 기자 | |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21세기 여성시대를 이끌어갈 충남도내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29회 충남도 여성대회가 5일 오전 10시 청양문예회관에서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해 유병기 도의회의장, 이석화 청양군수, 김명남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행사는 여성주간(7.1~7.7)을 기념해 충남여성들의 발전과 권익을 높이고,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 기념식은 여성헌장 낭독, 공로패수여 및 유공자 표창, 도서기증서 수여, 대회사 및 격려사, 결의문 채택, 폭력예방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최상호 국민정신연구소장을 초빙해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세상을’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여성단체 회원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아동 폭력 예방 서명 및 캠페인과 사진 전시회 등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 여성·아동 폭력 예방 서명 및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 정인형 기자 | |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원자(72,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씨는 “여성단체들이 함께 화합하는 오늘같이 즐거운 날이 없다”며 “여성을 위해 이런 행사가 마련된 것도 기쁘고, 충남도내 여성들이 서로 교류하고 하나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충남도청이 가족친화형 기관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노력하고, ‘젠더마인드’ 정신을 가지고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좋은 충남도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대전충청본부 = 정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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