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자주독립을 이룩하기 위해 세계 만방에 알린 날, 바로 삼일절.
 
3·1운동은 근대 주권국민으로서 온 국민들의 자각과 정체성을 확인한 민족적 거사로, 순국선열들이 3·1운동에서 보여준 희생과 단결의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이며, 희생과 단결의 3·1정신은 지금 더 소중하게 기억되어야 한다.

이러한 3·1절이 몇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극기의 게양 방법을 모르고 있거나 게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제92주년 3·1절을 맞이해서 나라사랑 운동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 태극기    © 김지선 기자

 
태극기는 3월 1일 화요일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게양한다. 하지만,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1997. 1. 1)에 따라 태극기를 3·1절을 전후하여 계속 달아도 된다. 

심한 비나 바람 등으로 인해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달 때는,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택의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게양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태극기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각급 지자체 민원실(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 인터넷우체국이나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하여 구매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부심을 잊지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 나라사랑의 시작이 아닐까? 
 
서울 본부 = 김지선 기자 love_js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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