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낡은 국기 게양대...시민들 불편초래
부산시 연산동 낡은 국기 게양대로 인한 태극기 '수직 게양', 시민들 불편 초래
김종환 수습기자 | 입력 : 2012/08/15 [16:10]
(뉴스쉐어=경남본부) 8월 15일,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곳곳에 태극기가 게양되었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런 날에 집집마다 도로마다 국기를 게양하는건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서는 훼손된 국기꽂이로 인해 태극기가 수직으로 게양되어 오히려 오고 가는 시민들의 행보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오늘만큼은 이곳을 지나는 행인들에게 부담을 주는 형국이다.
그리 넓지 않은 인도 위, 사람의 키가 닿을 만한 곳에 수직으로 위치한 태극기를 행인들은 피해서 다녀야 한다.
한 두군데가 아니다. 같은 길목 조금 떨어진 곳에는 수직으로 태극기가 게양된 곳이 여러군데 보였다.
부산시 연제구 일대에서는 해마다 국경일을 앞두고 각 동마다 자체적으로 국기게양대 훼손여부를 파악하고 있지만, 좀더 세심한 점검이 요구된다.
경남본부 = 김종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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