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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반값등록금 근로장학사업 대학생 10명 중 9명 찬성

신예랑 기자 | 기사입력 2012/09/12 [12:14]

춘천, 반값등록금 근로장학사업 대학생 10명 중 9명 찬성

신예랑 기자 | 입력 : 2012/09/12 [12:14]
[춘천 뉴스쉐어 = 신예랑 기자] 춘천시 소재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시가 추진하려는 반값등록금 마련 근로장학사업에 참여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가 지난 5~ 7일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등 4개 대학생 5,730명을 대상으로 반값 등록금 시책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8.6%가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지원은 29.4%, 기회가 될 경우 지원은 59.2%로 조사됐다.
 
지원하지 않겠다는 학생은 12.4%였다.
 
혜택 기간이 긴 1학년의 경우는 기대도(89.1%), 참여도(91.0%)가 다른 학년보다 높았다.
 
반값 등록금 시책에 대한 기대감(만족)을 묻는 질문에는 86.1%(매우 기대 36.9%, 어느 정도 기대 49.2%)가 기대된다고 답했으며 13.9%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답변을 냈다.
 
아르바이트 선호 요일은 주말이 42.9%로 가장 많았으며 평일 39.2%, 평일, 주말 모두 선호 17.9%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일자리 유형은 행정보조(37.5%)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공부방지도(24.5%), 주말 청소년체험프로그램 보조교사(14.4%), 복지지원시설 도우미(10.7%), 특기적성형(7%), 불법 주정차단속 등 기동처리업무(5.9%)순으로 답했다.
 
자유답변식 의견조사 중 긍정적 의견을 낸 학생들은 시책 선호 요인으로 높은 시급(34.1%), 전공관련 일자리 기회(15.4%), 학업 병행 가능(14.6%)을 꼽았다.
 
부정적 답변으로는 춘천출신만 선발(41.4%), 채용 공정성 문제(19.8%), 보여주기식 정책 우려(11.1%) 등이 나왔다.
 
이밖에 기타 의견으로는 빠른 시일 내 시행, 모집 인원 증원, 타 지역 학생도 선발, 성적, 소득 관계없이 선발, 용돈 등 다른 용도로 쓰이지 않도록 대학등록금에 원천 고시, 채용 공정성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대학생 112명이 대학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14%p이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마련 근로장학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나선다.

한편 시는 현재 부업대학생 운영 조례를 개정, 시급을 1만원 안팎으로 올리고 운영기간도 연중으로 확대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등록금의 반 이상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장학근로사업을 내년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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