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학등록금 세계 2위…장학금 혜택 수준은?우리나라 대학등록금 민간 부담률 미국 이어 두번째
반값등록금을 외치는 시위가 이해가 될 정도로 대한민국 대학의 등록금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 상황을 증명하듯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1 OECD의 교육지표 조사 결과 국내총생산(GDP)대비 공교육비 비율(7.6%)이 OECD 다른 국가 평균인 5.9%보다 1.7%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정부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등 정부 부담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대학등록금은 국공립대학의 경우 우리나라 돈으로 약 570만원 가량인 연간 5,300달러수준이며 어지간한 사립대학의 대학등록금은 평균 천만 원이 넘는다. 대학등록금은 비싸지만, 정부지원은 OECD 평균의 절반 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정부 장학금 비율은 공공교육비의 6%로 OECD평균 11.4%의 절반정도이며, 학자금 대출 역시 OECD평균인 8.9%의 절반보다 조금 높은 5.4%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대학등록금 민간 부담률이 높은 것에는 고학력사회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OECD 국가 가운데 대학을 마친 청년들의 비율은 2년 연속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이수율과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도 OECD평균을 윗돌았다. 상황이 이렇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대학등록금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요원해 보인다. 특히 몇몇 사립대학교는 수십억원의 대학재정을 갖추고도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은 연구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윤선경 로또당첨, 이제 대박 나려나보다? 나도 대박 원해… ▷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토양 액상화 진행중~ ▷ [속보] 프랑스 원전 폭발…4명 사상, 방사능 유출 우려 ▷ 소녀시대 연애중? 반수 아래로 연애사실 고백… 팬들에겐 ‘날벼락’ ▷ 中 20명 탄 엘리베이터, 19층에서 추락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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