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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태풍 볼라벤, ‘지나가도 바람은 여전해…’

박진주 기자 | 기사입력 2012/08/29 [03:44]

[포토]태풍 볼라벤, ‘지나가도 바람은 여전해…’

박진주 기자 | 입력 : 2012/08/29 [03:44]
▲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우체국 앞에 지붕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박진주 기자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강풍은 밤이 되어도 여전했다.
 
충남 공주에선 시간이 지나도 수그러지지 않는 바람에 결국 건물 간판이 떨어지고 가게 문들이 부서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28일 21시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평양 남서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매시 30km의 속도로 계속 북동진하면서 점차 약화돼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했다.
 
▲ 강풍으로 떨어진 가게 간판을 수리 중인 119대원들     © 박진주 기자

하지만 여전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며 또한, 29일 아침까지 전국에 강한 바람이 예상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볼라벤’에 이어서 오는 제 14호 태풍 ‘덴빈’은 21시,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최대풍속 31m/s의 소형 태풍으로, 기상청에선 앞으로 덴빈이 계속 북진하면서 29일 밤에는 서귀포 남서쪽 약 42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30일을 전후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강도와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기상했다.

대전충청본부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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