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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35건이며, 유출량은 약 2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27건, 21㎘) 상반기 대비 사고건수는 30%, 유출량은 4% 소폭 증가 하였으나 유출로 인한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양경찰의 예방지도와 적극적인 방제활동에 의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또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4개 해양경찰서중 해양오염사고전체건수대비(69건, 25㎘) 51%, 유출량은 91%를 차지하여 부산항의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수치로 입증하였다. 부산해경은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방제작업으로 인원 241명, 선박 22척이 동원되었으며, 오일펜스 220m, 유흡착재 635kg 등 방제기자재를 사용하여 2차 해양오염을 최소화 하는 등 친환경적 방제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유류 공․수급 및 선박수리 등 선상작업 시 선박 종사자의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을 착안하여 선박출입 검사 및 부두순찰시 현장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해경은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친환경 방제정책을 추진하며, 2차 해양오염방지 및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본부 = 김수경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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