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퇴, “악재가 잇달아 터졌습니다…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오후 3시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통해 사퇴의사 밝혀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1/12/09 [14:54]
(뉴스쉐어=서울본부) 9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오후 3시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당 대표를 사퇴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했다.
홍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따른 돌발적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한미FTA 비준안 처리 후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 거부) 사건 등 당을 혼돈으로 몰고 가는 악재가 잇달아 터졌습니다. 이 모든 게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고 말하며 사퇴의사를 표명하였다.
이어 총선 대선에 대해 “더 이상 당내 계파투쟁과 권력투쟁은 없어야 합니다. 모두 힘을 합쳐야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고 전해, 한나라당의 재창당과 총선 대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본부 =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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