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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가격 9% 인상 예정, 식품 물가 도미노 인상 불가피 할 듯

업계 선도업체 서울우유 가격인상에 다른 유업체들도 줄줄이 인상 예상

유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11/10/18 [15:16]

서울우유 가격 9% 인상 예정, 식품 물가 도미노 인상 불가피 할 듯

업계 선도업체 서울우유 가격인상에 다른 유업체들도 줄줄이 인상 예상
유영미 기자 | 입력 : 2011/10/18 [15:16]
국내 최대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오는 24일부터 권장소비가 가격을 평균 9.0% 올리기로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18일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일선매장에 오는 24일부터 흰우유 출고가를 9.7% 인상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출고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격 인상폭이 9.0% 오르는 것.

이 경우 현재 1,460원인 서울유유의 1ℓ들이 흰우유 출고가는 1,598원으로 오른다. 이에 편의점 슈퍼마켓의 소매가는 현재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르게 되고, 대형마트는 2,150원에서 2,300원 선으로 오른다.

앞서 서울우유는 16일부터 우유값을 올리려고 했으나, 정부와 인상시기를 두고 줄다리기 끝에 인상계획을 연기한 바가 있다. 애초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리기로 한 것은 지난 8월16일부터 낙농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이 ℓ당 138원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연말까지 가격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누적적자가 불어나 견디기 어려운 상태”라며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납품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흰우유 출고가의 9.7%에 해당하는 138원을 인상키로 했다”며 “원유 값 인상 폭인 19.6%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선도업체인 서울우유가 가격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조만간 제품 가격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유를 주원료로 하는 빵과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연쇄적인 인상이 불가할 전망이다.

경제포커스 =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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