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공급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낙농가와 우유업체 간 원유값 인상안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전국 6,500여개 낙농가들이 10일 원유 공급을 중단하고 나선 것이다. 당초 낙농가는 ℓ당 173원 인상안에서 조금 양보한 160원 선을, 우유 업체도 한 발 물러선 120원 선을 고수해 왔다. 정부 측 낙농진흥회에서 130원 중재안을 내놓으면서 협상이 진척을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양 측이 모두 거부 입장을 보이면서, 협상이 지연되자 낙농가 측은 이미 예고했던 대로 원유 공급을 중단하고 나섰다. 오후 2시 협상이 다시 재개됐지만 이번에도 합의에 실패할 경우, 전국적인 우유 공급중단 사태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정부와 낙농가 측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합의점에 도달하여 ‘우유 대란’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를 기대해 본다. 경제포커스 = 김태훈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생활수칙 7가지 ▷ 영국 폭동 전국 확산, 앞으로 어떻게? ▷ 태풍 ‘무이파’로 올 추석 과일은 금값? ▷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기 파주 컬쳐 패스’ 발매! ▷ 美·英 “동해 NO, 일본해 OK” 일본해로 단독 표기, 韓·北 “동해 병기 표기하라!” 항의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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